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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그냥 생각3

내가 국장을 하는 이유 벨류업이니 뭐니 해도 코리안 디스카운트는 유명한 이야기고, 점점 많은 돈이 미국으로 몰리는건 어쩔수 없는 거대한 트렌드다. 나도 현물을 한다면 코스피에 투자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 현물 기준으로 해외주식은 20%이상의 세금이라는 디스메리트가 있어도, 그 디스메리트를 상쇄할 만큼 국장은 투자 매력이 없다. 지금 이런 디스메리트가 있어도 미국으로 돈들이 몰려가는데 금투세 시행하면 어떻게 될까?뭐 금투세 이야기는 차치하고 내가 그럼에도 국장에서 파생상품을 매매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1. 수급 동향을 알 수 있다.국내시장은 개인, 외인, 기관을 분류해서 수급 동향을 제공해준다. 현물, 선물, 옵션, 환선물, 주식선물 등 상품별로 세세하게 나눠서. 이 수급동향지표가 전혀 쓸모 없는 거라고 하.. 2024. 6. 23.
스치기만 해도 죽는다. 파생상품의 레버리지 레버리지라고 하면 곱버스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꺼고, 대출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거다. 가용 자산보다 훨씬 많은 돈을 운용하는 것. 그래서 원금이상의 손실을 볼 수 있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그런 의미에서 볼때 곱버스 같은 레버리지 이름을 달고 있는 ETF는 진정한 의미의 레버리지 투자인가 싶다. 손실율 수익율 둘다 배율만큼 높아지지만, 원금이상의 손실 위험성은 없으니.  파생상품은 레버리지 그 자체다. 코스피200 선물 1계약을 체결하는데 드는 돈은 800만원정도다. 하지만 실제 계약금액은 9500만원 정도된다. 코스피 지수 선물의 증거금율은 8.25%기 때문에 상품 그 자체로 12배 레버리지 상품이다. 각 선물 상품은 각각의 증거금율에 따라서 레버리지 배율이 결정된다. 코스피 지수 선물.. 2024. 6. 22.
파생시장에서 빌어먹고 사는 사람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원펀맨이고, 위 대사를 아주 좋아한다. 파생시장에서 빌어 먹고 있는 나는 취미가 아니라 생계지만, 적당한 설정이라는 것은 비슷한거 같다. 현물투자를 한지는 꽤 오래 됬다. 4년차 정도 된것 같은데, 시드가 수익금의 큰 요소를 차지하고 속도감이 느린 현물 시장에서는 도저히 생계를 해결할 정도의 수익이 나오지 않더라. 내 시드가 적었던 것도 이유라면 이유겠다. 3천 정도로 시작했었으니. 개인 앱을 개발하고 있어 수익이라고는 투자 수익밖에 없는 내가 현물만 붙잡고 있기엔 생계를 이어갈 수 없었기에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파생시장에 뛰어 들었다. 파생시장에서 거래를 작년에 처음했던것은 아니다 3년 전쯤에 모의 투자를 거친 후, 기본 예탁금을 조금 넘기는 1500만원으로 실전 투자를 .. 2024. 6. 16.